녹음×그림 +) 치리 기운내2222 ========== 최근 사랑이 우울해보인다. 재원은 무슨 일인가 싶어 대화를 여러번 시도했으나, 사랑은 그 때마다 별 일 아니라며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. -bj님 오늘 되게 우울한듯 -먼일 있음? "좋아하는 녀석이 힘들어 보이는데 말을 안 해주네요. 한숨만 푹푹 쉬고." -그거 누구 썸 타서 그러는 거 아님? "....네?" -글찮음. -bj님 같은 남자 두고 딴남자한테 눈이 돌아감? -여자가 잘못했네 -bj님 그런 애 두고 저랑 사겨여 혼란스러운 대화창의 내용이 의미없이 죽죽 올라간다. 재원의 머리가 뒤죽박죽 섞였다. 진짜 누구 좋아하는 녀석이 생긴 건가?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이었다. "...오늘 방송은 여기서 마칠게요. 죄송합니다, 여러분." 재원은 급히 방송을 종료하고.. 더보기 이전 1 2 3 4 ··· 34 다음